1. 쿼드 외무장관회의 탄도미사일 규탄 성명
미국·일본·호주·인도 등 4개국이 참여하는 안보협의체 쿼드(Quad) 외무장관회의는 7월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하였습니다. 쿼드는 사실상 중국의 세력을 견제하는 목적으로 결성된 만큼, 남중국해에서 일어나는 위협상황에 대해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은 과한 긴장감 조성이라고 비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매년 있었던 만큼 매년 쿼드 외무장관회의에서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해오고 있습니다.
2. 북한의 도발 현황 (2024년 현재)
국가정보원이 29일 밝힌바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만 총 14회에 걸쳐 48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하는데요.
국방부는 올해 탄도미사일 북한의 발포 성향에 대해 분석하자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전략순항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 등 단·중거리 전력 강화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대남 핵 타격 능력이 현존하는 위협임을 각인시키려는 의도가 뚜렷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러한 탄도미사일외에도 2024년 5월 28일 오물풍선을 260개 넘게 살포하는 등 도발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3천개가 넘는 오물풍선을 보냈다고 하네요.
3. 북한의 위협 방식 변화 예고
심지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앞으로 이어질 위협에 대한 방식을 변화하겠다고 예고까지 했다고 합니다. 추가로 총격이나 포격을 행하거나 지뢰 매설 등으로 좀더 위협적인 대응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 국민들의 불안이 한층 심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장 부부장의 성향이 직설적이고 공격적이다 보니, 걱정이 안될수가 없는 상화입니다.
4. 타 국의 반응
2024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급증되면서 한반도의 긴장이 한층 고조됨에 따라 27일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도 "최근 한반도 상호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비핵화된 한반도에서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관련 당사자 간의 지속적인 평화적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한미일 국방장관회의에서도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지역 안보정세 평가, 이에 대한 공조방안,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및 제도화 방안 등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우리나라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적절한 대응을 이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당 도발들의 둘째 딸 후계수업의 일환 의문
김정은이 30대 부터 당뇨를 비롯해 심장질환 고위험군에 속하는 등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것은 꽤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던 사실이죠. 이런 상황에서 요즘 북한에서는 김정은 둘째 딸 김주애가 유력한 후계자로서 후계 수업을 받는 정황도 포착됐다고 합니다. 어린 김주애에 대한 주민 반응을 의식해 선전 수위 및 해외 노출 빈도를 조정하면서 비공개 활동을 병행, 안배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합니다.
어쩌면 이러한 북한의 위협이 강해지는 모습에는 둘째 딸 김주애의 후계수업의 일환이 아닐까도 생각이 드네요. 북한의 위상을 높이며, 자신들의 영향력을 각인시켜 놓으려는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