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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완벽한 타인(Intimate Strangers)>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기타 평판

by 윰브이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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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완벽한 타인> 등장인물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완벽한 타인은 2018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입니다. 원작은 2016년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지입니다.
이 영화는 7인이 메인으로 극을 전개하는 영화입니다. 정석호, 예진, 강태수, 황수현, 고준모, 세경, 영배가 등장합니다.
정석호(조진웅)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유방 성형 전문의 입니다. 또한, 예진의 남편입니다. 그들의 집들이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예진(김지수)은 석호의 아내로 정신과 의사입니다. 준모와 불륜 사이로 외동딸 소영이와 관계가 좋지 않습니다. 강태수(유해진)는 서울대 출신의 변호사로 수현과 결혼하여,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황수현(염정아)는 전업 주부이며, 취미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문학 모임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고 사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고준모(이서진)는 파인 다이닝을 오픈한 사업가이며, 학벌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습니다. 세경(송하윤)은 동물 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이며, 준모와는 나이 차이가 있습니다. 영배(윤경호)는 교장 선생님의 아들로 학교 체육 선생님이 되었지만, 최근 이혼하고 교사도 그만두었습니다.

 


2. 영화 <완벽한 타인> 줄거리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완벽한 타인은 3 커플과 영배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인물들은 다양한 상황에 엮여있습니다.
우선 석호/예진은 의사 커플이고, 속도위반과 부모님의 반대에서 결혼하였습니다. 그래서 딸인 소영의 가방에서 콘돔이 나오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입니다. 태수/수현은 태수가 보수적으로 아내를 다루는 것이 이슈이며, 수현은 이로 인해 문학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준모/세경 부부는 결혼하지 얼마 되지 않았고, 부부 사이가 좋아 보이지만 준모가 여자 관계가 복잡하고 사업이 망한 경험이 있어 이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영배는 이혼 후 '민서'라는 애인이 있지만 몸이 아파 혼자 왔다고 합니다.
이들이 저녁 식사를 하는 도중 휴대폰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예진은 한가지 게임을 제안합니다. 저녁 식사가 끝날 때까지 휴대폰으로 오는 연락을 모두 공개 하는 게임이였습니다. 문자는 읽고, 통화는 스피커폰으로 받아야하는 게임입니다.
처음엔 모두 게임에 대해 회의적이였지만, 찔리는 게 있느냐는 질문에 모두 어쩔 수 없이 게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각자 인물들의 비밀이 밝혀지게 됩니다. 석호는 현재 사기 부동산에 투자하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태수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또한 태수는 '어쩌다가 알게된 여자'로 부터 저녁마다 사진을 받고 있습니다. 극 중에서는 가슴 사진을 받게 됩니다.
태수는 영배와 같은 휴대폰 기종을 사용하고 있기에 영배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영배는 태수와 휴대폰을 바꾸어 그를 도와줍니다. 하지만 영배는 사실 게이였으며, 남자 애인이 있었습니다. 부득이하게 태수와 휴대폰을 바꾸었기에, 태수가 게이로 몰리게 됩니다. 여기에서 태수와 수현의 스토리가 나오는데, 수현은 게이라는 사실을 왜 말하지 않았는지 태수에게 따지고 둘은 크게 다투게 됩니다.

 


3. 영화 <완벽한 타인> 평판

영화 완벽한 타인은 개봉한 지 3년 만에 18차례 리메이크된 영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스, 스페인, 터키, 인도 등 다양한 나라에서 리메이크되었습니다. 평론가들과 관객들의 평가 모두 좋았습니다. 준모의 벨소리 I will survive는 영화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음악이었습니다.
또한 세경의 전 남자친구 컬러링이 김종국의 한남자 였던 점도 좋았습니다. 이탈리아 영화를 리메이크했지만, 이러한 현지화 요소를 적절하게 배치하여 완성도를 높였다는 측면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만합니다. 손익 분기점은 180만명이였는데, 개봉 6일 차에 달성하였습니다.
또한, 결말 장면의 인셉션의 팽이 장면을 오마주 했다고 감독이 밝혔습니다. 이렇게 센스있는 오마주도 긍정적인 평가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말에 나오는 나레이션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바로 '우리는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라는 문장이였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세 개의 삶을 삽니다. 공적인 삶, 개인의 삶, 그리고 비밀스러운 삶을 삽니다.
적절한 코미디와 반전이 있는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완벽한 타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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